마음에 남는 이야기

친구야 너는 아니?

리즈hk 2006. 3. 26. 18:32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ㅡ 이 해 인 ㅡ ......... 아름답다고 하는 것의 가치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꽃이 질 때.. 진 꽃을 바라볼 때 내 맘이 아프긴 하더라. 내 맘이 이런데 그 꽃의 마음은 오직하겠는가~? 꽃이 필 때의 그 고왔던~ 예뻤던.. 멋있었던~ 고고했던.. 자태는 어디로 가고.. 고개 떨구고 떨어져버리고 만.. 꽃들^^* 계속 내리는 비에 꽃들이 처량해 보이기까지 했다. 꽃들의 영혼을 위해 화살기도 한자락 날려본다~ L'Immensita (눈물속에 피는꽃) -Johnny Do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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