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이렇게 변했어요~

리즈hk 2006. 5. 18. 12:56

 

일주일 전에 아이의 뒷보습이라도 보려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참,, 푸르구나~` 하고 찍어 두었는데..

 

조금 전 아이가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려고

베란다에 나가서 내려다 보는데..

`아~~` 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없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꽃이름은 모릅니다.

묻지 마세요~

알려 드릴 수 없어요~ ㅎㅎ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꽃망울이 다 터지면 장관이 되겠죠~

 

아무리 인간이 커져가는 존재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자연 앞에서만은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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