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 주차장에서~

지난 수요일 태풍 3호가 발효중인 가운데..

성당엘 갔었다.

잠시 비가 멈추고 소강상태이다.

 

이 태풍 진주로 광주가 직접 태풍을 맞았다고 했다.

그래서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중국 광주엔 한국인 공장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래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니..

이런 저런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상환`의 `한인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주차장 6층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로 바다 건너 구룡 반도쪽의 건물들이 보인다.

이층버스들이 움직이고 있고 `택시스탠드`도 보인다.

 

 

이 건물 바로 옆 건물이다.

시계탑이 인상적이다.

종탑이었다는 걸 그 때 처음으로 알았다.

근데 종이 울리는 거 맞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오후 6시 40분 경이었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멀지만..

사진을 찍기엔 너무 가까워서..

건물 전체를 찍으려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두 건물 사이의 모습..

대형 티비가 걸려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도 한다.

 

야외식당이 있어 좀은 운치가 있다.

서양의 한 길모퉁이인가~?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전히 빌딩의 숲인 홍콩이란 걸 자각하게 만든다.

저 티비가~ ㅎㅎ

 

또.. 저곳에서 밥 먹고 싶은 마음은 전혀 땡기지 않는다.

덥고 시끄러울 것 같아서..

 

혹시나..

홍콩에 오시려는 분~

이곳도 함 들려 보심은 어떨지~?

 

조금만 걸어가면 센트랄에서 미드레벨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트가 있기도 합니다.

 

뭐~ 이것도 땡겨야 가능하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