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06-06 금요일일기

리즈hk 2006. 6. 16. 09:36

만족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염원대로~

흐린 날이지만 엷은 파아란 하늘이 보이는 듯 합니다.

 

물론 비도 내리지 않습니다.

 

 

오늘의 날씨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비오는 시간이 줄어들어서인지~

기온이 살짜기 살짜기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기온은 28도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84%입니다.

 

구름에 비와 햇님이 있는 그림입니다.

 

 

어제는 종일 우산을 들고 다녔습니다.

가방에 쏘옥 들어가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핸드백의 무게에 지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쓸 일도 없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비를 맞더라도 놓고 가렵니다.

 

오늘은 침묵기도가 있는 날입니다.

 

 

이 '침묵기도'에 대해서 글을 써서 주보담당자에게 보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지요~

그 글에 대해

어제 주보 담당자가 제게 묻더군요~

 

"첨부파일로 안 보냈죠~?"

"???"

 

아무런 설명없이 이렇게 묻는 거였습니다. 리즈가 의아해 하니까~

 

"그냥 메일로 보낸거죠~?"

 

이렇게 다시 묻더군요~

 

"아~~ 그래요~ 그냥 메일로 보냈지요~" 했습니다.

 

아니 분명 메일을 확인했을테고..

확인한 글이 첨부파일로 들어온 것인지~?

그냥 메일로 들어온 것인지도 확인이 안되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자 다시 한 번 쨩났습니다.

 

`내 생각만 하는 일처리~`

`내 할 일만 생각하는 일처리~`

 

한번쯤은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주보 담당자에게 이 느낌을 전해 줘야할지~?

아님 그냥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두어야 할지~?

고민좀 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다른 사람이 주관하는 일에는 `내 몰라라~` 하는 사람이..

자신이 주관하는 일에 `내 몰라라~` 하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나 역시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는 매달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무시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할 말 없음표)

 

 

내가 열심히 행동해 줄 때..

타인도 움직여 줌을 알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이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쪽`으로 몸을 움직여야겠습니다.

 

 

 

편안하고 기쁜하루 되십시요~

 

제 말은 그냥~ 흘려 버리시구요~

왜냐~?

저의 넋두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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