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11-06 일기

리즈hk 2006. 11. 17. 10:12

여전히 흐린 날이다.

 

23도이고

26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습도는 87%이다.

 

구름이 그려진 그림이다.

 

 

초는 그저 탈 뿐이다.

 

아무런 자극이 없으면..

아주 조용히 흔들림이 없이..

곧게 타오른다.

 

그러나~

조금의 움직임이나,,

바람결에도 초는 흔들린다.

그렇게 흔들린다.

 

그러다가~

세찬 바람이 불면~

아니 입김에도 촛불은 꺼지고 만다.

 

 

그렇게 잠시 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리라~

 

오늘 아침~

타는 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런 생각을 했다.

 

 

흐린 날씨라..

축~ 쳐지는 느낌이지만..

 

나름으로 활짝 웃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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