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늘상 가는 것을 가지 않고 집에 있으니 허전하기까지 합니다만..
오늘은 그냥 주저 앉고 싶었습니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오후엔 시간을 내어 영화라도 한편 봐야겠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앞만보고 달렸는지~?
이젠 옆도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아침 7시의 기온이 17도였습니다.
아들은 학교가면서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나갑니다. 헐~
"슬리퍼는 안돼~!!!" 했지만,,
이미 엘리베이터 탔습니다.
지금은 18도입니다.
22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습도는 68%입니다.
아주 쾌적합니다.
구름에 햇님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참 오랫만에 환한 햇살을 보는 것 같습니다.
파아란 하늘이 흰구름 사이로 보입니다.
리즈의 마음도 살짝 파랗게 물듭니다.
어젠 쿠키를 구웠습니다.
아들 녀석이 지퍼백에 담아둔 것을 가지고 학교엘 갑니다.
이럴때~ 기분이 좋습니다.
말로 표현 안해도 기분좋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떨 때 기분이 좋아지는지요~?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함이라도 전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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