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도
21도
78%
구름과 해
그런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마루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티비 소리도 들립니다.
둘째녀석 방에서도 소리가 들립니다.
컴소리였습니다.
살펴보니..
아마도 축구를 보다가 그대로 잠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불 덮고~
왔다 갔다 시끄러울텐데..
여전히 자고 있습니다.
`업어가도 모른다`고 했던가~?
울 아부지가..
그런 때가 있나 봅니다.
때는 언제나 기다려 주지 않고 흘러가지요~
흘러가는 순간들을 잘 잡아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겠단 생각을 이 아침에 해 봅니다.
성당 가려면 바쁠것 같습니다.
두리번 거리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도 문제가 된다지요~
옆도 뒤도 위도 아래도 쳐다보고 사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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