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12-06 일기

리즈hk 2006. 12. 30. 09:29

카운트 다운이란 느낌이 이런거구나~

하고 실감하는 요즘이다.

D-DAY 몇 일..???

 

오늘과 내일이 가면 2006년은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거다.

생각하니 많이 아쉬움이 교차한다.

 

2006년은 무엇을 하며 지냈나?

곰곰 생각해보니 별로 한 게 없다.

블을 통해 여러사람을 만난 것 이외에는 특별히 한 거이 없다.

 

블을 통해 기뻐하고,,

반가워하고,,

행복해 하고,,

사랑의 나눔을 가지고..

글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가능해 보이지 않는 일이 나에게 일어난거다.

그래서 행복했다.

 

가끔 불청객이 오셔서 나를 혼란하게 한 적이 두어번 있지만..

그것도 금새 극복이 되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각박해져 있으니 세상이 그러하다고 말하는 거라는 걸 안다.

이것 역시 블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느냐?

내 속으로 안고만 있느냐?

그 차이인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마음이 따뜻한지~? 차가운지~? 알 수가 없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에서 사랑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블을 통해서.,.

 

 

그래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래서 행복하다.

기쁘고 즐겁다.

 

여러분들을 만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이젠 이틀 남은 날들~

마무리 잘하고,,

오늘 새해 2007년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랑과 정을 나누는 그러한 날들이 되어야겠다.

 

 

날씨는 여전히 그러하다.

 

14도이고.,,

습도는 68%이고..

구름에 햇님 삐죽이다.

 

뭐~ 18도까지 올라가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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