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1-12-06 일기

리즈hk 2006. 12. 31. 23:28

간다 간다 간다.

이제 1시간 30분이 지나면

병술년은 영원히 역사의 뒤로 사라진다.

 

정해년이 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병술년이니.. 정해년이니..

이러한 말은 낯설다.

내 나이에도 그런데 울 아이들은 더 그럴것이다.

 

2006년아!

 아쉽지만 잘 가라~

 

2007년아!

기쁘고 충만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 인터넷이 정상이지 못해 일기를 쓰지 못해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맘이 영~ 편치 못하다.

해서 오늘이 가기전에 몇 자 끄적였다.

 

 

 

오늘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장난치던 어릴 적~

자는 동생 눈썹에다 흰 물감 칠하던 그 때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두 녀석들~

나가고 난 집은 썰렁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안에 들어오기 힘들꺼니까 알아서 하십시오^^*

하던 큰 녀석~

얄밉지만.. 친구없어 집에서 죽치는 모습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기분을 돌렸다.

 

울 둘째도 언제 그렇게 커 버렸는지~?

무슨 준비가 그리 많은지~

평소에 귀찮아하던 가방 매고 나갔다.

하하

 

이렇게 2006년이 가고..

2007년이 오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십시오~(이거이 하면 안되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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