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지진을 옆 동네 홍콩이 여파를 느꼈는데..
어제와 오늘 인터넷이 불통이었다.
어제 아침.. 어제 저녁 잠시 잠시 되었다가..
오늘은 결정적으로 하루 종일 다운이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찾아갈 수도..
글을 올릴 수도 없었다.
할 일을 못하는 것처럼 답답한 게 없는데..
오늘 그랬다.
평일미사를 드리고..
주보 작업을 끝내고 점심약속 장소로 갈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되지 않는 바람에 일의 진전을 볼 수 없었다.
다시금 사무실로 가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30분이나 남아 쇼핑몰을 빙빙 돌아다녔다.
그래서인지 무척 피곤하다.
머리도 아프고,,
사람이 가진 능력은 한계가 있음을 확실히 느낀 날이었다.
좋은글을 올리고,,
음악을 올리고,.
그림을 가져다가 장난도 치고..
블로그에선 동영상도 올리곤 하지만..
이거이 말짱 꽝임을 오늘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머리가 더 아픈지도 모르겠다.
멍~ 할 뿐이다.
`아래 한글 2002`가 없으니..
어디서 연습을 할 수도 없고,,
암튼~ 내 자신이 맘에 안드는 날이었다.
또한 인수인계를 제대로 안해 주는 그 사람이 답답하다.
그렇다고 닥달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나는 처음에 이런 것도 없었어요~"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니 묻지 말라는 소린지~?
암튼 혼자 개척해 보리라~
의지의 한국인 리즈가 뭘 못하겠어~ ㅌㅌ
기다려라~
리즈가 간다,.
열라 짜증이 난 리즈^^*
그 열라 난 짜증을 부릴 사람이 없어~
블로그에다 악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봐 주시오~~~~~~~~~~~~~!!!!
주보를 처음으로 만드는 날~
인터넷이 되지 않아~
글을 가져올 수 없어서..
성당에 비치된 책들에서 찾아 직접 타자를 쳐서 올려 두었다.
다 마무리가 되어진 상태가 아니라 아주 불안한 마음이다.
내가 직접 본 상태가 아니라 답답하다.
처음인데.. 그것이 잘못이라도 되면..
내 사전에 그 꼴은 못 보는데...
내일 사무장이 마무리 교정을 본 다음~
인쇄소로 보낼 것인데..
제발 내일 아침 인터넷이 되어야 한다.
제~에발~~
이 날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주절거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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