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모든 것은 지나간다

리즈hk 2007. 2. 5. 23:21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인간의 환상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다.


- 세실 프란시스 알렉산더 -
 
 
 
......
 
 
 
가끔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 빼앗긴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속상해 하는 적은 없는지요~?
 
그러한 일들도 다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참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라서인지~?
아님 아직 수양이 덜 되어서인지~?
그저 지나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론 답답,, 갑갑하기도 합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이런 글을 쓰고 있자니..
좀 그렇습니다.
ㅎㅎ
 
예전에도 참 자주 눈에 들어오던 글이었지만..
오늘은 이 글을 읽는 순간~
바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제 맘이 그랬나봅니다.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글을 만나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밤은 이유없이 센치해집니다.
이 마음을 얼른 잡기 위해~
무진장 신나는 음악만 듣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그랬기에..
어제,, 성당 홈피에 음악을 몰래 훔쳐와서 올려두고..
내내 듣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답답, 갑갑할 때는 어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