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도입니다.
23도까지 올라가겠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흐립니다.
구름입니다.
늘상의 하루가 제대로 짜여서 흘러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늘 하나 둘씩은 빠지게 됩니다.
금요일에 있는 십자가의 길에 한번도 참례하지 못했습니다.
뭐~ 시간의 문제였지요~
오늘은 아들이 친구들과 파티가 있다고 합니다.
요트를 타고.. 많이 늦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헐~
그래서 맘을 정했습니다.
6시30분에 있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함께하고..
미사에 참례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아니 하고 싶은 일이지요~
`I'm A Cyborg, but that's OK`를 보러가야겠습니다.
집 아래에 있는 극장에선 상영을 안하는군요~
지금 극장이 수리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몽콕이나 홍함으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갈지~?
암튼 보러 가야합니다.
근데 무슨 영화냐구요~?
가수 비가 주연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이더군요~
한국에서의 제목은 잘 몰랐는데..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것만큼은 제목이 같군요~
완전 딴판인 제목도 있거든요~
오늘은 좀 따숩게 입고 나가야 하겠는데..
어제 살짝 떨었거든요~
여러분도 봄 감기 안 걸리게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자~
금방 웃고 또 웃는 금요일 되세요!!!
`UA Whampoa`에서 영화를 보기 전에 셋이서 점심을 먹고 함께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큰 극장안에 대 여섯명이 앉아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거이 장사가 되려나~? 싶었습니다.
시간대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불안했습니다.
영화~?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것 저것 복잡합니다.
정신병동의 세계를 코믹하게 그린 것인지?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고인지~?
동정심이 점점 없어지고..
눈물이 말라가는 것에 대한 얘긴지?
공상 과학이 가미된 영화인지?(임수정의 손에서 발사되는 총알~)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박찬욱감독의 진의를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한계인가 봅니다.
편히 주무십시오.
지금 칫솔 물고 쓰고 있습니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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