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절제

리즈hk 2007. 3. 31. 15:44

절제

이임영

행동을 절제하면
인격자가 되고

말을 절제하면
말로 남을 해치지 않으며

글을 절제하면
시가 된다.

 

 

 

 

 이 짧은 시가 주는 묘미가 참으로 크다.

 

절제란 무엇인가를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

줄이니 이렇게 멋진 일들이 된다.

 

이쯤에서 줄여 볼까나?

그런데 그것이 맘처럼 쉬운일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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