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면으로 들어가 보면
(4월3일 성주간 화요일)
-말씀-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요한 13:22)
-묵상-
유다 이스카리옷만이 예수님을 배반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그분을 믿으면서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분을 배신하는 사람들 축에 끼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형제 혹은 자매들에게 무언가를 할 때,
그분에게 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것을 단지 머리로만 믿고
자주 내 이웃의 마음속에서도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마음 속 깊이 들어가
그분이 우리의 내면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시는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이웃 안에서 이와 꼭 같은 모습의 그분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내면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합니다.
-기도-
저의 진실하신 친구 예수님,
제가 다른 사람들과
진실, 겸손, 존경, 그리고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들 안에서 당신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그들 안에서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아멘.
-실천-
최근 나는 누구를 배신했는가?
잃어버린 우정을 되찾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이 글을 올린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젠 이런 실수도 합니다.
헐~
비가 베란다창으로 들이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는 소리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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