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3월31일 사순 제 5주간 토요일

리즈hk 2007. 3. 31. 14:16

 우리도 또한 배신자

(3월31일 사순 제 5주간 토요일)

 

 

 

-말씀-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알렸다."

(요한 11:46)

 

 

 

-묵상-

바리사이들과 다른 종교지도자들 이외에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그렇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또한 그분의 제자들까지 그분을 배반했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그분에게 충성을 다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매번 우리가 죄를 지을때마다 우리는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못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배반함으로써 우리의 신앙과 사랑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이 사순절 기간에만이 아니고 매일 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느님의 충실하심을 증언하신 예수님,

제가 세례를 받던 날 주님께서 저와 맺으신 계약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듯이

저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진정 하느님을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

 

 

하느님은 나에게 3등의 자리에 계신다네요~

 

하고 싶은 일 끝내고..

해야 될 일 끝내고..

그 다음에 하느님을 찾는다구요~

 

어제 김안드레아 신부님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으며 참 많이 찔렸더랬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하느님에게 1등의 자리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 찔렸습니다.

 

 

그러데 또 오늘 묵상글에서 이런 것을 실천을 하라고 합니다.

 

`진정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반성합니다.

내일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만은 또 노력을 해야겠지요~

 

찔리는 마음이 약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