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재
(3월30일 사순 제 5주간 금요일)
-말씀-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요한 10:42)
-묵상-
예수님께서 유명해진 것은 단지 말씀을 잘해서만이 아니고,
특히 놀라운 일과 경이로운 기적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특히 환자이거나 어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생활을 한 순간에
뿌리로부터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을 따른다는 것,
믿는다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로지 이론만으로만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매달려 계시던 십자가 아래에는 왜 단지 5~6명의 사람만 와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 배불려주신 군중은 어디 갔으며,
그분이 치료해 주신 환자들은 어디에 갔습니까?
실천이 없는 믿음은 생명이 없으며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기도-
저의 길이신 예수님,
제가 십자가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십자가는 죽음, 부끄러움 혹은 패배가 아니고
나눔과 생명의 표징임을 알게 하소서. 아멘.
-실천-
나는 나의 고통을 불운이라고 여기는가,
아니면 나보다 훨씬 더 불행한 많은 사람들과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가?
그리고 이를 회개의 계기로 삼는가?
...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많았지요~
아마 지금도 힘든 일이 닥치면 나에게 왜? 하고 하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지나고 나니 고통이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은 일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지나갑니다.
모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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