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흐린 날이 계속된다.
오늘은 성체조배를 구역별로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아침 6~8시에 배당이 되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달아서~
참례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특히나 반장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 금요일이다.
일 년 중~ 딱 하루 미사가 없는 날이다.
3시에 십자가의 길이 있고..
8시에 주님수난 성 금요일 전례가 있다.
금육과 금식이다.
어제 주님 만찬미사에 갔다가 서울에서 오신 자매님을 만났다.
우리 레지오의 기둥 같은 분이셨고,,
항상 잔잔하게 웃으시는 그 분이 앉아계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레지오 단원(그 분을 아는 분들이라도~)들과 함꼐 점심을 먹자고 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나가야지~ 하고 있다.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어찌 그대로세요~ 사위도 봤으면서,,," 했더니
"손주(손녀라고 했는지 손자라고 했는지 기억이 없어서..)도 있다." 하셨다.
그렇게 옛사람을 만나면 추억처럼 그리움이 몰려온다.
그 때가 그리우면 현재가 불만이 있다는 건데..
후후
행복한 생각이 행복을 만든다고 하네요~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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