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04-07 일기

리즈hk 2007. 4. 16. 09:57

오늘은 조금 흐립니다.

긴 부활절 방학을 끝내고(2주)..

학교엘 갔습니다.

올 4월은 학비가 아까운 달입니다.

ㅎㅎ

 

교복입은 아이들이 드문드문 학교로 향하는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기온은 올라갔습니다.

덥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

 

24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89%입니다.

 

구름에 햇님 그림입니다.

 

 

먹구름이 걷히고 나니..

온 삭신이 쑤신 어제였습니다.

알게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 긴장이 풀리니 그런 현상을 가져왔나봅니다.

 

월요일입니다.

한 주를 새로 시작하는 날~

좋은 기분으로 시작합니다.

 

평일미사에 참례하고,,

잠시 주춤거리다?? 집으로 올 예정입니다.

 

`주춤거리다??` 의 의미는,.

내 의지와는 달리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ㅎㅎ

 

밀린 집안일~

김치담기가 숙제로 남아있는데,...

어찌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또 사다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걸 들고 다닌다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특히나 무, 배추는 그렇습니다.

배달이 가능한 것도 아니구요~

 

한국은 참 좋은 나라입니다.

절여서 팔지를 않나~?

집 앞 슈퍼에서도 동 홋수만 알려주면 즉각 배달이 오잖아요~

 

이 동네는 무슨요일,,

저 동네는 어떤 요일~

그래서 걍~ 들고 다니거든요~

 

보통 슈퍼에서도 그 날 배달은 없습니다.

다음날~ 혹은 며칠 뒤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그 날짜와 시간엔 꼼짝없이 집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러기에 날잡아서 한바퀴 순례를 해야 합니다.

주차장까지 들고 가는 것도 쉬운 일이아닙니다.

카트를 주차장까지 가져가려면 신분증 맡기고,, 등등 복잡하더군요~

몇 번 나누어 드는 게 더 낫습니다.

 

 

이거 무슨 얘기 하다 이리흘렀는지~???

 

이제 나갈 준비는 끝냈으니..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나가야겠습니다.

 

커피가 고프면 일이 잘 안됩니다.

또 커피 고픈 걸~ 배고픈 것 보다 못참으니까요~ ㅎㅎ

 

 

여러분도 즐건 하루 시작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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