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쨍함이 잠시 구름에 가렸습니다.
뿌연 아침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토요일이라 푹~ 퍼져서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쉬운 일은 아니네요~
한 시간 남짓 더 잤습니다.
맘은 자고 싶단 생각이 자꾸 드는 건 내 몸이 불편해서일까요~?
아닙니다.
그냥 습관처럼 그러고 싶을 뿐입니다.
23도입니다.
습도는 78%입니다.
구름 두개가 겹쳐진 그림에 햇님이 삐죽 나와 있습니다.
요즘 저녁마다 걷습니다.
기본적인 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걷기라도 해야겠다 생각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젠 상큼한 밤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살짝 땀이나려다가 바람에 말라버리는..
그랬습니다.
mp3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경쾌했다가..
잠시 우울했다가..
떠 흔들흔들거렸다가..
음악이 주는 박자대로 움직인 날이었습니다.
요즘 노래 가사가 왜 그리 좋은지~?
아님 울 아들의 선곡이 좋았던 것인지~?
토요일입니다만..
할 일이 좀 있습니다.
체크 끊었으니..
은행에도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걍~ 기계에서 Transfer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3시에 꾸리아 회의가 있네요~
한 달에 한 번 있는 일인데.. 왜 이리 자주 오는 것 같은지~?
그만큼 세월이 잘 간다는 소린데...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하하
여러분의 토요일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전 이제 잠시 할 일 끝내고 나갈 준비해야겠습니다.
하루도 진득히 쉴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거이 좋습니다.
이래서 좋습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노래라도 들으시면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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