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첫 날을 산뜻하게 장식하려고 했었는데..
블로그가 도와주질 않았다.
아침 8시부터 블로그에 접속을 하려고 했지만..
몇 번이나 거절을 한다.
컴을 켰다 껐다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다른 사이트는 아무 일없다는 듯~
열리는데.. 왜 유독 다음만 이러는지~?
겨우 메일 두 어통 보내기가 성공을 했고..
또다시 매달려 본다.
메일 읽기도 힘들다~
우 C~~~
드뎌 열렸네~
이거이 보물 창고 문 열리는 것 보다 더 반가우니...
중독이 되어있는 것 같다.
오늘은 5월1일 노동절이다.
그래서 휴일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할 일들은 자꾸 자꾸 내일로 내일로 미루는 나를 본다만..
그래도 어쩌랴~?
일하다가 아픈 것 보다는 백배 나을테니까~ 하하하
25도입니다.
습도는 76%입니다.
해서
빨래대를 얼른 베란다로 옮겼다.
어제 95%에 비할 수 있으랴~
구름에 햇님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뿌연 날씨지만..
햇살이 퍼지니 그리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부니..
또 습도가 높지 않으니..
정말 기분좋은 날입니다.
기분 좋게 만드는 날씨만큼 기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내 블로그 일기를 읽으면..
다람쥐가 되어가는 나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봐도 지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고..
많은 카테고리중에 `살아가는 이야기` 난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걸 인식합니다.
돌아보는 삶은 후회가 많은 삶이라고 하지만..
돌아보며 반성이 없는 삶 또한 별 볼 일 없는 삶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세우고,,
나를 다독거리고..
나를 키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겠다는 생각을~
`우 이 라오동지에(5.1 勞動節)합니다.
한국도 근로자의 날이던데..
휴일인가요~?
편안한 날이 되시길 빌며~
오월의 첫 날~
늦었지만 첫 날의 기쁜 맘으로 일기를 씁니다.
처음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날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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