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5-07 일기

리즈hk 2007. 5. 1. 11:49

오월의 첫 날을 산뜻하게 장식하려고 했었는데..

블로그가 도와주질 않았다.

 

아침 8시부터 블로그에 접속을 하려고 했지만..

몇 번이나 거절을 한다.

 

컴을 켰다 껐다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다른 사이트는 아무 일없다는 듯~

열리는데.. 왜 유독 다음만 이러는지~?

 

겨우 메일 두 어통 보내기가 성공을 했고..

또다시 매달려 본다.

 

메일 읽기도 힘들다~

 

우 C~~~

 

드뎌 열렸네~

 

이거이 보물 창고 문 열리는 것 보다 더 반가우니...

중독이 되어있는 것 같다.

 

 

오늘은 5월1일 노동절이다.

그래서 휴일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할 일들은 자꾸 자꾸 내일로 내일로 미루는 나를 본다만..

그래도 어쩌랴~?

 

일하다가 아픈 것 보다는 백배 나을테니까~ 하하하

 

 

25도입니다.

 

습도는 76%입니다.

 

해서

빨래대를 얼른 베란다로 옮겼다.

어제 95%에 비할 수 있으랴~

 

구름에 햇님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뿌연 날씨지만..

햇살이 퍼지니 그리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부니..

또 습도가 높지 않으니..

정말 기분좋은 날입니다.

 

기분 좋게 만드는 날씨만큼 기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내 블로그 일기를 읽으면..

다람쥐가 되어가는 나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봐도 지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고..

많은 카테고리중에 `살아가는 이야기` 난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걸 인식합니다.

 

돌아보는 삶은 후회가 많은 삶이라고 하지만..

돌아보며 반성이 없는 삶 또한 별 볼 일 없는 삶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세우고,,

나를 다독거리고..

나를 키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겠다는 생각을~

`우 이 라오동지에(5.1 勞動節)합니다.

 

 

한국도 근로자의 날이던데..

휴일인가요~?

 

편안한 날이 되시길 빌며~

 

 

 

오월의 첫 날~

늦었지만 첫 날의 기쁜 맘으로 일기를 씁니다.

 

처음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날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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