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가 없는 리즈네는 아들의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 7시 45분까지 시험장엘 가야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30분쯤 데려다 주고 올라왔습니다.
비 핑계를 대고 내가 데려다 주었습니다.
시험이 녀석의 학교에서 치르니 맘은 편안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도 없더니..
2시 좀 넘어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니까..
2시쯤에 끝났나 봅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는 엄마 생각은 조금도 안하고..
시험 끝났다고 친구들과 영화보러 가면서 전화를 합니다.
헐~
`집에 와서 보고를 해야지~`
했더니..
엄마가 좀 오바 한다고 한 소리 합니다.
`시험은 어땠냐?`고 했더니..
결과는 24일에 나온답니다.
`그러면 결과 나올 때까지 근신해야지~ 영화는 뭐냐~?` 했더니..
`근신이 뭐냐?`고 도리어 묻습니다.
그래서 `손들고 벌서는 거다` 했더니..(놀려 먹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살짝 부아가 치밉니다.
시험 마치고 오면 줄 스파게티를 녀석 시험 치는 동안 열심히 만들었는데...
쿠키도 구웠는데...
돼지갈비도 하고 있는 중인데~(걍~ 불 껐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안받습니다.
한참이 지나니.. `전화 했었어요~?`하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고는 지 할말만 하고 끊습니다.
내일 성당엘 못간답니다.
이유는 오늘 시험 때문에 렛슨을 내일 아침으로 연기했다는군요~
헉~
이래 저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습니다.
쿠키 두 개 바삭바삭 먹고는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이럴 땐 단 것을 먹어줘야 합니다.
일단 먹어야 합니다.
아침 블로그 수리를 하는지~?
점검을 하는지~?
접속이 안되게 했습니다.
이제 블로그가 원상태로 돌아왔네요~
토요일입니다.
아침엔 비가 내리더니..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살짝 걷히고 있습니다.
26도까지 올라간다는데..
며칠 전 30도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제가 움직여서 그런것 같네요~
이럴땐 열을 식혀야 하니까..
에어컨을 켭니다.
그러고보니..
에어컨 청소도 한 번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
아~
힘든 나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를 맞고 나면 맘이 편해지나요~?
일단 시험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맘은 편안해졌습니다.
24일이 될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에구~
점수가 대따리 잘 나와서 이번으로 종쳤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입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5-07 일기 (0) | 2007.05.07 |
---|---|
06-05-07 일기 (0) | 2007.05.06 |
04-05-07 일기 (0) | 2007.05.04 |
03-05-07 일기 (0) | 2007.05.03 |
02-05-07 일기 (0) | 2007.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