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6-07 일기

리즈hk 2007. 6. 1. 09:45

6월이 밝았습니다.

유월을 기다린 것도 아닌데 반가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새로움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움,,

새것에 대한 기대~~

 

유월 첫 날의 날씨 나갑니다.

 

27도입니다.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90%입니다.

 

구름, 햇님, 비와 번개 표시까지 그려진 그림입니다.

 

지금 햇살이 쨍~

푸른 하늘이 참으로 곱고 예쁜데..

비가.. 번개가 칠꺼라는 예보가 어찌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그래도 믿어야지요~

 

믿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는 걸~

아시죠~?

 

모든 불행의 시작이 믿지 못하는데서 온다고 하더군요~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광동어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미녀들의 수다`란 프로를 몇 번 보았습니다.

별로 탐탁한 프로는 아니지만.. 몇 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이곳에서 15년 가량을 산 난 뭘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네들은 몇 년 만에 저렇게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좀 더 마음을 열고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선 한국말이 아니면 살아내기가 힘들다는 외국인들의 호소가 있다고 하지요~

길에서 길을 물으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도망부터 간다고 하지요~ㅎㅎ

그래서 자연히 말 잘하는 외국인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또한 말만 잘하고 좀 예쁘면 그렇게 연예계로 진출이 가능하니..

목숨걸고 배우려고 하겠지요~

 

 

 

그래서 리즈도 목숨은 걸지 않더라도..

즐겁게 배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6시 평일미사(7시가 앞으로 당겨졌네요~)가 있고,,

6시30분부터 신앙학교가 밤 10시 20분까지 있을 예정인데...

참석 여부는 아직도 미정입니다.

 

 

일요일까지의 강행군?을 견딜 힘이 요즘 없어요~

어제도 하루 종일 비실거리며 지냈습니다.

 

 

 

여러분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유월 보내시길 빌어요~

 

아자 아자~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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