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3-06-07 일기

리즈hk 2007. 6. 3. 08:30

어제 신앙학교의 내용을 보니(모 자매님께서 성당 홈피에 올려놓은 글을 읽고)

그저 가슴을 치고 한탄한 일입니다.

 

저녁~

연속극을 보고..

한국과 네들란드의 축구경기를 보고 있었던 시간에~

영성적으로 아주 성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던 것이다.

 

아~

미안함 마음이..

송구한 마음이..

그리고 속상한 마음이 제일로 크게 다가온다.

 

나의 자만심과 이기심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꾹~ 잡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자아비판이 잦은 일기라~

선뜻 등록을 누르기가 안된다.

 

가정일이 우선이다.

집안을 팽개치고 나의 영성을 위해 성당에 가 앉아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렇게 달래며 집에 있었는데...

 

후회는 이래서 하나 봅니다.

 

ㅎㅎ

 

 

오늘 일기 나갑니다.

 

 

29도 입니다.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햇님과 구름과 비가 함께 그려진 그림입니다.

 

 

 

삼위일체대축일입니다.

부산의 교구장 정명조 아우구스티노 주교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어제밤 연도를 드리고 잤습니다.

 

 

 

 

주일,, 힘차게 시작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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