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1-05-07 일기

리즈hk 2007. 5. 31. 10:31

시원하게 한 자락 내렸습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나 했는데..

금새 후덥지근해집니다.

 

비가 와도 선선함과는 관계가 없는 이곳입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28도입니다.

 

32도까지 올라갑니다.

 

습도는 94%입니다.

 

구름과 비와 햇님 그리고 번개표시까지 그려진 그림입니다.

 

 

다녀가시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40~50명 정도 다녀간 것으로 표시가 됩니다.

때론 100명이 넘을 때도 있더군요~

그런데 댓글은 고작 서너명~입니다.

 

제 블로그의 문제점이지요~

누구에게든..

누군가에 위안이나 즐거움이나 눈요기감이나 생활상식이라도 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어떤 것도 충족되지 않으니 그럴밖에요~

이런 저런 생각은 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도 아니네요~

 

댓글에 연연해 했다면 스크랩도 열어두고..

이리저리 동네방네 알리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도 아주 가끔은 오시는 분들께 미안하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똑같은 일상의 나열이 미안하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일상의 변화가 너무도 미미하여 미안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도 그만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이라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새 달을 맞이할 각오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하다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블을 닫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그건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덥습니다.

오늘도,,

 

 

한국도 30도가 넘는 곳도 있다던데..

건강을 챙기는,, 돌보는~

 오월의 마지막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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