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밝았습니다.
유월을 기다린 것도 아닌데 반가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새로움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움,,
새것에 대한 기대~~
유월 첫 날의 날씨 나갑니다.
27도입니다.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90%입니다.
구름, 햇님, 비와 번개 표시까지 그려진 그림입니다.
지금 햇살이 쨍~
푸른 하늘이 참으로 곱고 예쁜데..
비가.. 번개가 칠꺼라는 예보가 어찌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그래도 믿어야지요~
믿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는 걸~
아시죠~?
모든 불행의 시작이 믿지 못하는데서 온다고 하더군요~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광동어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미녀들의 수다`란 프로를 몇 번 보았습니다.
별로 탐탁한 프로는 아니지만.. 몇 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이곳에서 15년 가량을 산 난 뭘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네들은 몇 년 만에 저렇게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좀 더 마음을 열고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선 한국말이 아니면 살아내기가 힘들다는 외국인들의 호소가 있다고 하지요~
길에서 길을 물으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도망부터 간다고 하지요~ㅎㅎ
그래서 자연히 말 잘하는 외국인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또한 말만 잘하고 좀 예쁘면 그렇게 연예계로 진출이 가능하니..
목숨걸고 배우려고 하겠지요~
그래서 리즈도 목숨은 걸지 않더라도..
즐겁게 배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6시 평일미사(7시가 앞으로 당겨졌네요~)가 있고,,
6시30분부터 신앙학교가 밤 10시 20분까지 있을 예정인데...
참석 여부는 아직도 미정입니다.
일요일까지의 강행군?을 견딜 힘이 요즘 없어요~
어제도 하루 종일 비실거리며 지냈습니다.
여러분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유월 보내시길 빌어요~
아자 아자~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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