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보니 벌써~
보내야 할 메일 보내고..
집안 한번 뒤집고 에어컨 앞에서 땀을 식히다 보니 시간이 이리도 흘렀습니다.
곧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되어갑니다.
11시 30분~
ㅎㅎ
늦어도 일기는 써야하기에~
이렇게 씁니다.
지금 땀이 뚝뚝 흐르는데..
이것도 곧 지나갑니다.
토요일입니다.
이유있는 외출이 일주일 내내 있다보니,,
몸이 아우성을 칩니다.
입안은 다 헤어지고..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움직이고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서,,
오늘 푹~ 쉬고 나면 또 한주일이 가뿐할꺼라고 믿습니다.
믿는덴 장사없다잖아요~
오늘의 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기온이 오를대로 올랐겠죠~?
한낮이니까.. ㅎㅎ
현재기온은 30도입니다.
습도는 78%입니다.
구름과 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엷은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치고 있는 중입니다.
예보가 아닌 실제 상황입니다.
ㅎㅎ
어제 리즈가 한 건을 올렸습니다.
올린 것인지~ 아님 쪽박을 찰 것인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요~
광동어를 시작한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공부에 진전은 없고..
학생수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어젠 5명이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7월과 8월은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모두들 쉬자고 했습니다.
오케이~
그다음,,
제가 그랬습니다.
샘한테는 미안한 일이고,,
혹시 몰매를 맞을지언정~(뒤에 가서 얘기 수근거려도 앞에선 절대 안합니다.)
이 말을 하겠습니다.
외국인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구요~
우리의 가려움을 긁어줄 샘이 필요하다구요~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단순히 전달만 한다면..
시디를 듣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또 만다린 반과 비교(나쁘다는 건 알지만..)도 했습니다.
이건 한 자매의 의견이었습니다만 제가 대신 말을 했습니다.
저에겐 얘기를 했지만 의견을 나누는 시간엔 하지 않고 있길래 제가 대신 말했습니다.
치사했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경어 샘은 정식 루트를 통해 구한 샘이고,,
광동어는 한 자매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모시게 된 샘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또 죄송하지만,,
칠판에다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써 주면서 하는 수업을 받고 싶다구요~
그래야 답답함이 해소되니까요~
그것이 5명에게 수용이 되었고..
예전 `한인여성회`에서 가르쳐 본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과 접촉을 해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일이 잘 해결되면
도망?간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3/4의 학생들 말입니다. ㅎㅎ
여러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나서긴 했는데...
계속 뒷골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돌고 돌고 돌아서 이상한 이야기로 나를 후려칠 수도 있고..
잘 했다고 칭찬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서지만,,
모든 것은 흘러간다는 사실입니다.
해야 될 말이면,,
적어도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면..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런 일들로 다른 곳에 가서 궁시렁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토요일의 일기가 또 어둡네요~
잠시만 참으면,,
내가 돌 맞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런데 어쩝니까~?
그렇게 생겨 먹은 것을~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
좋은 것을 좋다고 말 못하는 것이 어디 사람 사는 일입니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기만 보고 그냥 넘어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위의 질문에 답변도 기대하는 저입니다.
이렇게 이중입니다.
제 맘이~
문제지요~
ㅎㅎ
행복한 주말 만드시고..
은총이 충만한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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