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블로그에 접속을 할 수 없다고 하데요~
수리한다고..
10시까지였는지~? 11시까지였는지~?
암튼 일기 못 올리고 평일미사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 30분 경의 날씨는 이러했습니다.
26도
28도까지 올라가고..
습도는 89%
구름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일미사 참례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즈음엔 날씨에 변동이 왔습니다.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쇼핑몰의 대형 티비에서 보이는 일기예보는..
구름에 비, 번개표시까지 있는 것입니다.
우산도 안 가지고 나왔는데...
다행이 집으로 올라올 즈음엔 비가 그쳤습니다.
그래서 비 맞기 싫어하는 리즈~ 비 안 맞았습니다.
심드렁한 일상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일도,,
그렇다고 특별히 힘든 일도 없습니다.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는 듯한 그런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늘 신부님 강론 말씀에 뒷통수 한대 얻어 맞았습니다.
제가 할 도리를 잘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안에 나의 것 보다 하느님의 것으로 채울 때..
지금 내가 느끼는 느낌이 아닌,,
늘 행복과 평화가 넘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동의한다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말씀 한 마디에..
꼬꾸라져 있던 내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서울 가져갈 것들을 주섬 주섬 생각나는대로 사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블로그 정비가 있다더니..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았네요~
적응하려면 또 한참 걸리겠습니다.
그냥 놔 두지~~????
왜 맨날 바꾸는거야~
앞산이 안개로 뽀얗습니다.
내 마음에 끼어 있던 뿌연 떼가 벗겨지고 나니..
몸까지 가볍습니다.
서울 갈 비행기표 예약하려고 여행사 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통화중이랍니다.
메세지를 남겨 두었으니 곧 전화가 오겠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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