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9-10-07 일기

리즈hk 2007. 10. 9. 08:58

어제와 다른 오늘입니다.

바람이 붑니다.

그것도 아주 상쾌한 바람이..

창을 열수가 없을 정도로 불어서,,(창이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베란다 문만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아파트 문 열기가 아주 힘들 정도입니다. ㅎㅎ

 

우리네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의 기쁨이 오늘의 슬픔으로 다가올 수 있고,,

어제의 슬픔이 오늘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항상 내포되어 있는,..

그래서 세상은 살만 하다고 하나 봅니다.

 

어제는 평일미사 참례후~

잠시 담소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살짝 피곤하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저녁 먹고 나니..

이것 저것 제 손길을 기다리는 것들이 줄을 서서 절 기다리고 있는 바람에..

좀 늦게 잤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제 시간에 일어나 할 일을 했습니다.

 

작은 창을 열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 덕분에 에어컨은 필요없는 아침입니다.

 

버스소리가 가끔 들리고,,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는 이 아침~

 

평온하기 그지없습니다.

늘 이런 마음으로 지낼 수 있다면,,,,,,

 

어제 내려 놓은 커피가 남아있더군요~

어찌할까~? 하다가..

얼음 몇 알 띄우니.. 시원한 커피가 되었습니다.

ㅎㅎ

 

이것 다 마시고 나면,,

오늘은 바닐라 커피로 내려야겠습니다.

향이 집안으로 가득하면 더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홍삼(유리따언니가 하사한,,)도 한 숟갈 먹고,,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뭐 드셨어요~?

 

 

솔직히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먹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먹고 있습니다. ㅎㅎ

 

화안하게 웃어야 하는 화요일~

집에서 빈둥거리며 지낼까~? 생각 중입니다만,,

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인샬랴~ 입니다.

 

 

 

 

일기 나갑니다.

 

 

8시 현재 기온은 23도입니다.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1%입니다.

 

햇님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날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에 느낄 수 있는,,(모든 방면에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0-07 일기  (0) 2007.10.11
10-10-07 일기  (0) 2007.10.10
08-10-07 일기  (0) 2007.10.08
07-10-07 일기  (0) 2007.10.07
06-10-07 일기  (0)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