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오늘입니다.
바람이 붑니다.
그것도 아주 상쾌한 바람이..
창을 열수가 없을 정도로 불어서,,(창이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베란다 문만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아파트 문 열기가 아주 힘들 정도입니다. ㅎㅎ
우리네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의 기쁨이 오늘의 슬픔으로 다가올 수 있고,,
어제의 슬픔이 오늘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항상 내포되어 있는,..
그래서 세상은 살만 하다고 하나 봅니다.
어제는 평일미사 참례후~
잠시 담소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살짝 피곤하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저녁 먹고 나니..
이것 저것 제 손길을 기다리는 것들이 줄을 서서 절 기다리고 있는 바람에..
좀 늦게 잤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제 시간에 일어나 할 일을 했습니다.
작은 창을 열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 덕분에 에어컨은 필요없는 아침입니다.
버스소리가 가끔 들리고,,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는 이 아침~
평온하기 그지없습니다.
늘 이런 마음으로 지낼 수 있다면,,,,,,
어제 내려 놓은 커피가 남아있더군요~
어찌할까~? 하다가..
얼음 몇 알 띄우니.. 시원한 커피가 되었습니다.
ㅎㅎ
이것 다 마시고 나면,,
오늘은 바닐라 커피로 내려야겠습니다.
향이 집안으로 가득하면 더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홍삼(유리따언니가 하사한,,)도 한 숟갈 먹고,,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뭐 드셨어요~?
솔직히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먹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먹고 있습니다. ㅎㅎ
화안하게 웃어야 하는 화요일~
집에서 빈둥거리며 지낼까~? 생각 중입니다만,,
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인샬랴~ 입니다.
일기 나갑니다.
8시 현재 기온은 23도입니다.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1%입니다.
햇님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날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에 느낄 수 있는,,(모든 방면에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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