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시간입니다.
커피와 쨈 듬뿍 바른 빵으로 아침을 먹고..
일기를 쓰기 위해 컴 앞에 앉았습니다.
빠심님의 묵상글을 읽고난 후의 일이지요~
결과를 중요시 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중요시 해야된다는 말씀이 와 닿는 아침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치며 살아가는데..
그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중되는 경향이 많이 보입니다.
버벅거리고,,
알력이 난무하고 잡음이 많이 발생했지만..
자신이 한 일보다 타인에게 시킨 일이 더 많지만..
결과가 `무사히 일을 잘 치루어 내었으면..`
일단,, 만사 오케이~~
`일 잘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을 한 사람보다 일을 시킨 사람의 공로를 높이 사게 되는 것이지요~
조용한 가운데 제 맡은 일은 열심히 했으나..
사람이 덜 모이고,,
조금 졸작스럽게 끝난 일에 대해선..
그 책임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모습들을 보기도 합니다.
비단 공동체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오늘 아침~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단 말씀에...
잠시 끄적거리게 되었네요~
25도입니다.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구름과 비가 그려져 있습니다.
습도는 89%입니다.
울상입니다.
못난이 삼형제에 나오던 그 울상을 하고 있던 녀석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그 녀석들은 못났다고 하기엔 너무 귀여웠습니다.
왜 갑자기 지금 날씨를 느끼며 녀석들이 떠 올랐는지~?
츠암나~~
근데 요즘 그런 거 어디 있나요~?
ㅎㅎ
일요일입니다.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날씨와 계절이 좋을테니까요~
어제는 일찍 자리에 들었습니다.
누우면서 또 새벽에 깨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잘 잤습니다.
오랫만에 7시간 넘게 잘 잤나봅니다.
잘 자고 일어나니 머리도 맑아진 것 같고,,
기분도 상큼한 것 같습니다.
일단 자야할 시간엔 자야하는 게 맞나봅니다.
주일이라 미사참례하러 성당엘 갑니다.
비가 오신다고해서 운전을 하고 가야하나~?
아님 이런 저런 것(책을 본다던가..)들을 하며 갈수 있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나~?
목하 고민중입니다.
고민의 끝은 출발시간에 달린 것이니..
더 이상 마음쓰지 않겠습니다.
그 때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행복한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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