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10-07 일기

리즈hk 2007. 10. 25. 09:31

아침에 먹을 것이 없어 허둥거려 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 아침 그랬습니다.

 

샌드위치를 싸 주려니 양상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감자 샐러드 해 놓은 것으로 일단 도시락은 해결을 보았습니다.

 

밥은 있는데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습니다.

이룬~~

그래서 또 급하게 상추를 씻고,,

오이를 썰고..

참치 김밥을 쌌습니다.

 

참치,, 싫다네요~

퍽퍽해서,,,

헐~

 

이렇게 아침을 끝내고,,

대충 정리한 후에 컴에 앉았더니,, 평소보다 좀 늦었네요~

 

커피 한 잔 들고와서..

이리 저리 클릭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계획한 일을 다해내지 못한 날이었습니다만..

대신 평일미사를 참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오늘 아침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허덕거렸지만~~

하하

 

 

일기 나갑니다.

 

24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2%입니다.

 

햇님만 환하게 웃는데,, 별로 안 반갑습니다.

구름이 약간 있는 날이 좋기 때문입니다. ㅎㅎ

 

 

오늘은 사목회의가 있는 날이다.

신, 구 임원 인사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누가 `新`이고 누가 `舊`일까~?

나처럼  `舊`가 `新`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

오래된 것,,

 

무엇인가에 따라 새로운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오래된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새 것에 집착을 하며 살아가지만..

묵은 것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세상이 평형을 유지하며 나아가나 보다.

 

 

누구나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추운,, 혹은 비내리는 고국에..

조금 훈기가 있는 바람 보내드리고..

햇살 보내드립니다.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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