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7-11-07 일기

리즈hk 2007. 11. 7. 09:16

어제는 집에서 빈둥거린 날이었습니다.

아들은 친구들과 운동하러 간다고 나갔었고,,

오후에 함께 컴을 고치러 가자고 했습니다.

 

밧~

컴을 들고,,낑낑 무겁다 하면서 주차장으로 들고 내려가..

뒷자리에 실고.. 시동을 켜니~

��~ 거리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겁니다.

 

헉~

 

왜 맨날 이런 날만 골라서 이러냐~?

하고 차 안을 둘러보니..

앞에 등이 켜져 있습니다.

(요건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습니다.)

 

집으로 올라와(주차장에선 핸펀이 안터집니다.)..

아들에게 전화를 하고,,

수리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1시간 쯤 뒤에 오겠답니다.

 

밥을 먹고 있는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허둥거리며 내려갔더니..

아저씨 장비를 꺼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찌 밧데리가 다릅니다.

 

아저씨 왈~

자주 이런 일이 있으니..

고쳐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의 문제점 몇 가지를 얘기를 하니..

꼭 바꾸어야 한다는데...

뭘 바꾸어야 된다는지... 그것은 못알아 들었습니다.

제가 기계를 모르니... 헉~

 

암튼 가격도 알아보고 오늘 전화를 준다고 합니다.

 

고물에 돈 쓰게 생겼습니다.

없으면 아쉽고,,

이럴땐 애물딴지가 됩니다.

 

꼭 필요할 때 일을 내니까요~

암튼 내 잘못은 스르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4년정도 거래를 하니,, 이런 고마울때도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이러만 하다면,,,

참 고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도입니다.

 

2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58%입니다.

 

구름입니다.

 

 

 

레지오 주회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최대한 가동을 해야합니다.

주보 편집도 해야하고,,

주소록 교정에도 착수해야 합니다.

 

얼마나 제대로 잘해낼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지요~

 

 

날이 흐립니다.

꾸무리~ 한 날이 꼭 눈이라도 내릴 것 같습니다.

 

상상으로도 이렇게 행복해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일들로 가득한 날이 되기를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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