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에서 빈둥거린 날이었습니다.
아들은 친구들과 운동하러 간다고 나갔었고,,
오후에 함께 컴을 고치러 가자고 했습니다.
밧~
컴을 들고,,낑낑 무겁다 하면서 주차장으로 들고 내려가..
뒷자리에 실고.. 시동을 켜니~
��~ 거리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겁니다.
헉~
왜 맨날 이런 날만 골라서 이러냐~?
하고 차 안을 둘러보니..
앞에 등이 켜져 있습니다.
(요건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습니다.)
집으로 올라와(주차장에선 핸펀이 안터집니다.)..
아들에게 전화를 하고,,
수리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1시간 쯤 뒤에 오겠답니다.
밥을 먹고 있는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허둥거리며 내려갔더니..
아저씨 장비를 꺼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찌 밧데리가 다릅니다.
아저씨 왈~
자주 이런 일이 있으니..
고쳐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전화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의 문제점 몇 가지를 얘기를 하니..
꼭 바꾸어야 한다는데...
뭘 바꾸어야 된다는지... 그것은 못알아 들었습니다.
제가 기계를 모르니... 헉~
암튼 가격도 알아보고 오늘 전화를 준다고 합니다.
고물에 돈 쓰게 생겼습니다.
없으면 아쉽고,,
이럴땐 애물딴지가 됩니다.
꼭 필요할 때 일을 내니까요~
암튼 내 잘못은 스르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4년정도 거래를 하니,, 이런 고마울때도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이러만 하다면,,,
참 고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도입니다.
2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58%입니다.
구름입니다.
레지오 주회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최대한 가동을 해야합니다.
주보 편집도 해야하고,,
주소록 교정에도 착수해야 합니다.
얼마나 제대로 잘해낼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지요~
날이 흐립니다.
꾸무리~ 한 날이 꼭 눈이라도 내릴 것 같습니다.
상상으로도 이렇게 행복해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일들로 가득한 날이 되기를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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