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다.
늦잠을 자고 싶은 날이다.
그러나 오늘 미사참례를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했다.
어제 미사참례하고 오늘은 바로 산행 출발지로 가고 싶었지만..
사목위원들의 인사소개가 있다며 일요일인 오늘 나오란다.
헐~
지금 대충 준비하다가 일기를 쓰려고 들어왔다.
옆에서 자고 있는 녀석을 위해 음악도 끄고,,
자판도 조심히 두드리고 있다.
조금 있다가는 음악을 틀어야겠다.
시간을 보니 8시가 다 되어간다. ㅎㅎ
나 심통엄마~~
어제(11/3) 3시30분 이후부터 난 할머니가 되었다.
큰집 조카가 예쁜 딸을 낳았다는 연락이 왔다.
잠시 수습이 안되었다.
성용아~ 민정아~
많이 축하한다.
예쁘게 잘 키우거라..
내가 결혼했을 당시 성용이는 초등 3학년이었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아빠가 되었다.
산행이 있어서 다녀올까 합니다.
오늘 역시 배를 타야하는 코스라 사알짝 긴장이 되지만.,,
뭐~ 지켜주시리라 믿고 갑니다.
날씨 나갑니다.
19도입니다.
23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4%입니다.
구름에 햇님, 바람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조금 많은 요즘이다.
각 분과장들을 인선하지 못해 고심하더니..
결국엔 다 뽑아 세웠다.
그런데 왜 이리 걱정이 앞서는지~?
내 눈으로 보이는 이 걱정스러움이 그저 나의 기우이기를 바랄뿐이다.
11월의 첫 일요일~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샬롬^^*
핸드폰으로 찍은 것이라 그리 화질이 좋지 않다면서,,
서울서 보내왔습니다.
똥글이라고 명명하여서,,,
녀석이 진짜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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