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11-07 일기

리즈hk 2007. 11. 16. 08:41

딱 반이 지났습니다.

어제 주소록 편집 중에 교우들의 주소록에 대한 업데이트는 끝을 내었습니다.

구역협의회를 통해서 각 반장에게 나누어 주어,,

다시 한 번 확인작업하자고 생각했는데..

구역협의회장과 하루 종일 통화가 아니되는 바람에...

조금 차질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손님들이 가시니.. 성당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침묵기도를 마치고,,

조금 더 사무실에서 지체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내내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리더니..

결국 감기가 나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 받아안기로 했습니다.

어제 약 먹고,, 전기담요 따뜻하게 켜고 잤습니다.

아침까지 잘 잤습니다.

 

여전히 코맹맹이 소리고..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살짝 흔들리고 있지만...

 

성당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반장이라도 챙겨서 주어야겠기에...

 

 

22도입니다.

 

2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76%입니다.

 

햇님입니다.

 

 

 

들어가면 춥고 나오면 딱 좋습니다.

그래서 얼렸다 좋았다 하니 감기가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든든히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한낮엔 살짝 덥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기온 1~2도의 차이에도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인체입니다.

그러니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ㅎㅎ

 

기온..

민감..

 

작은 기온이지만..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늘이 되기를..

 

어서 감기가 날 덜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끝냈으면 싶습니다.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고,,

덜 생각하고,,

덜 말하고,,

덜 찡그리고,,(설사 그럴 일이 생겨도..)

많이 웃는 날이 되었으면 싶다.

 

 

 

여러분도 그런 날 되소서..

만족하게 보내는 하루 되소서~~~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1-07 일기  (0) 2007.11.18
17-11-07 일기  (0) 2007.11.17
15-11-07 일기  (0) 2007.11.15
14-11-07 일기  (0) 2007.11.14
13-11-07 일기  (0)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