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반이 지났습니다.
어제 주소록 편집 중에 교우들의 주소록에 대한 업데이트는 끝을 내었습니다.
구역협의회를 통해서 각 반장에게 나누어 주어,,
다시 한 번 확인작업하자고 생각했는데..
구역협의회장과 하루 종일 통화가 아니되는 바람에...
조금 차질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손님들이 가시니.. 성당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침묵기도를 마치고,,
조금 더 사무실에서 지체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내내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리더니..
결국 감기가 나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 받아안기로 했습니다.
어제 약 먹고,, 전기담요 따뜻하게 켜고 잤습니다.
아침까지 잘 잤습니다.
여전히 코맹맹이 소리고..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살짝 흔들리고 있지만...
성당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반장이라도 챙겨서 주어야겠기에...
22도입니다.
2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76%입니다.
햇님입니다.
들어가면 춥고 나오면 딱 좋습니다.
그래서 얼렸다 좋았다 하니 감기가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든든히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한낮엔 살짝 덥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기온 1~2도의 차이에도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인체입니다.
그러니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ㅎㅎ
기온..
민감..
작은 기온이지만..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늘이 되기를..
어서 감기가 날 덜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끝냈으면 싶습니다.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고,,
덜 생각하고,,
덜 말하고,,
덜 찡그리고,,(설사 그럴 일이 생겨도..)
많이 웃는 날이 되었으면 싶다.
여러분도 그런 날 되소서..
만족하게 보내는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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