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8-11-07 일기

리즈hk 2007. 11. 18. 09:09

오늘은 안나가 시집을 가는 날이다.

2007년 11월 18일~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녀석의 결혼기념일이 될줄이야~ ㅎㅎ

 

많이 많이 축하하고,,

아저씨가 가서 내 몫까지 축하할 것이니 넘 섭섭해말고,,

알았지~

 

멋진 남편과 행복하게 잘 살아야 된다.

 

 

날이 흐리다.

산행을 간다고 생각하니 날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나를 본다.

언제부터 산에 열심이었다고,,, ㅋㅋ

얼른 일기를 보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내렸다.

그래서 얼른 입을 옷을 바꾸었다.

 

산행가는 복장으로 전례에 동참할 수가 없어서,,

결국 신발과 옷가지는 챙기고,,

평소 복장보다 조금 편하게 입고 성당엘 갈 예정이다.

정장을 하고 배낭을 매고 갈 수는 없으니까.. 하하

 

 

미사가 끝나면 거의 바로 출발을 해야하는데..

울 까울룬통반이 미사 전례담당이고,,

성당 청소까지 해야하는데..

난감하지만,, 청소엔 빠지기로 맘 먹었다.

가고 싶었던 코스(아이들과 자주 가던 곳)가 정해진 바람에,,

더 안갈 수가 없었다.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기에..

보통 2시에 출발을 하는데.. 12시에 출발을 하기로 정해졌기에,,

성당 청소엔 동참이 안된다.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다.

대신 11월 25일 성당 바자때 몸바쳐 충성하기로 혼자 다짐한다.

발빼기 작전인가보다. ㅎㅎ

 

암튼 미안한 마음이 지난주 부터 들어서,,

많이 망설이고 망설여 결정해 버렸다.

 

나 좀 봐 주셔~~

반장님 이하 반원들님^^!!!

 

 

22도입니다.

 

24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4%입니다.

 

구름과 햇님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어제 약 먹고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새벽 2시에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었고,,

눈을 뜨니 5시가 좀 안되었다.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 아들 먹거리 준비해 두고,,

성당갈 준비 거의 마무리하고,,

컴 앞에 앉았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자꾸 잊어버리는 걸 보니... 아직은 온전한 상태가 아님을 느낀다.

커피를 왕창 내리게 되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다.

 

 

 

 

 

여러분도 즐거운 일요일 되시고,,

행복함만이 철철 넘치는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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