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11-07 일기

리즈hk 2007. 11. 25. 19:59

이 글을 쓰는 지금 141명이 다녀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댓글을 남기지 않고 가셨습니다.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인지~?

어제까지만해도 그런 기분이 안들었었는데..

ㅎㅎ

 

기대를 하고 블로그를 열어서 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5시에 일어나 바자에 갈 준비를 하고,,

아침기도를 마친 후~

차를 몰아서 카울룬통에 있는 반장님 집 앞으로 갔습니다.

3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

이거이 왠일입니까~?
반장님 혼자 덩그마니 있는 것입니다. 아침 6시 30분에..

 그 많은 짐을 어떻게 옮겼는지~?

 

암튼 잠시 화가 나려는 걸 애써 참으며,,

짐을 실고 바자가 있는 조셉성당으로 갔습니다.

몇 몇 형제님들께서 물건을 운반하고 계시고,,

자매들 중에는 우리반이 젤로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대충 자리를 잡고,,

테이블위에 비닐을 깔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둘이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신이 날리가 없습니다.

다른 반에는 북적임으로 신바람이 났는데..

조금 맘이 그랬습니다.

마침 한 자매님이 오셔서,, 셋으로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한 두 명씩 모여들어 결국 10명이 왔습니다.

ㅎㅎ

 

늦은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산행을 다녀온 것보다 더 힘이들고,,

다리가 아픕니다.

7시부터 3시까지 서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잠시 앉아 쉬는데..

울 심님께 딱 걸렸습니다.

일 안하고 논다고,,

한 자매님께서 아침부터 와서 지금까지 일했다고 두둔을 해 주었습니다.

고마워요~ 자매님^^

 

대한항공에서 협찬한 골프 옷가방이 행운권추첨에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니 받아오고 싶었는데..

그냥 들고 왔습니다.

행운의 번호가 46번이었습니다.

뽑아주신 심님께 감사~

 

그렇게 2007년도 성당 바자가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조셉 성당`을 떠났습니다.

 

아이둘과 어른 4명을 태우고 `카울룬통` 지하철역에 내려주고,,

한 자매님 집 앞에 아이들과 자매를 내려주고,,

반장님 집 앞으로 가서,,반장님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운산`에 가 있는 아들 픽업해서,,

슈퍼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먹은 것 없이 이것저것 주섬주섬 먹었더니..

집으로 오니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김치에 밥을 먹고 힘을 내어 아들 밥 차려주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 싶습니다.

성당 홈피에 올라오는 사진이 있으면 바로 퍼 오겠습니다.

 

북한돕기 바자에..

많은 수익이 올렸기를 기도하며,,

울 반은 군만두를 팔아서,, 4050HKD 의 수익을 냈습니다.

 

 

다음주는 야외미사및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줄줄이 이어지는 행사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주일의 밤~

바람이 몹시 부는 밤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횡설수설~ 어떻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등록을 누르기로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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