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9-12-07 일기

리즈hk 2007. 12. 29. 10:30

17도

19도

습도 79%

구름과 햇님이 공존~

그러나 햇님이 삐죽이 아님~

 

어젠~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 같다.

할일을 많이 했기에 이런 기분이 드나 보다.

대신 몸은 찌뿌둥하지만 기분이 좋으니 만사오케이다.

 

평일미사 참례~

독서를 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 거절안하고 했다. 대견타~

 

주보편집~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미리 준비해서 가면 이렇게 시간 절약이 된다.

올해 마지막 주보 편집은 아주 기분좋게 끝냈다.

`예수, 마리아, 요셉 성가정 축일`의 주보로 일년을 마감했다.

홍보분과를 맡아 주보 편집을 시작한지 딱 일년이 되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다.

 

 

주보 편집 끝날 즈음에,.

다음주 주보에 실을 내용을 주시는 심님~
헉~

어쩌나~? 그 많은 양을 타이핑하려면..

아니 실을 수 있게 적당한 내용으로 줄이려면,..??

 

암튼 고민은 덜었는데.. 일감은 늘었다.

 

점심을 먹고,, 차도 마셨다.

이런 저런 얘기에 시간이 또 훌쩍~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큰 녀석을 불러내려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녀석이 필요한 것~ 보러 다녔다.

둘째는 친구들과 있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하고,,

암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요즘 엘리자베스씨는 아들왔다고 얼굴에 행복하다고 적혀있네요~"

-by ㅂ ㅓ ㅁ-

 

참으로 기쁨을 더해주는 말입니다.

제 얼굴에 어찌 행복하다고 적혀 있겠습니까~?

 

새해엔 타인에게 기쁨을 더해주는 말만 하고 살아갈 수 있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날씨가 아주 조금 미미하게 추워졌습니다.

추워지니 맘이 가는 곳이 있습니다.

걱정이 됩니다.

 

성당 사무실 옆~

밖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노숙자)가 걱정이 됩니다.

지날때마다 마음이 아픈데(자립을 하고 있는터라 어찌 할 수 없음)......

 

 

마음이 있다고 다 행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마음이 없다고 행하지 않을 수 없지도 않습니다.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구나~~

이해가 됩니다.

 

이해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2007년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울 쁘레시디움에서 전례를 맡았습니다.

사람들은 없고,,

그래서 지난 주에 신자들의 기도,,(사목위원들이 전례담당)

어제 독서..(급조됨)

오늘은 봉헌입니다.~

 

하루를 잘 보내려면..

일주일을 잘 보내려면,,

한 달을 잘 보내려면,,

일년을 잘 보내려면~~

할 일이 있더군요~

여러분은 어찌 보내야한다고 여기십니까~?

 

행복하십시오~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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