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도
16도
습도는 48%입니다.
햇님입니다.
冷
2007년의 마지막 일기를 쓰고 있다.
한해를 돌아보니 속상하고 아쉽고 후회스러운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 후회스러운 일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기억엔 별로 남아있지 않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만 떠오른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한해였던 것 같다.
물론 식구들과 뿔뿔히 흩어져 지냈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오지만 말이다.
나에게 특별한 날이란 없다.
나에게 주어진 내 일상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자세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지나간다.
오늘이 흐리면 내일은 맑은 날이 온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오늘 역시 지나갈 것이고,,
언젠가는 아련한 추억에 머물러 있을것이다.
그 추억속의 한 자락을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2007년 12월 31일의 일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싶다.
정해년이 가고 무자년이 온단다.
좋은 일만 있게 해 달라고 빌고 싶잖다.
모두 건강하게 밝은 얼굴로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그렇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새해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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