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1-08 일기

리즈hk 2008. 1. 1. 09:14

11도

15도

습도는 34%

햇님입니다.

 

어제도 만만찮게 춥다 느꼈는데~

오늘은 기온이 더 내려갔습니다.

더 많이 입고 나서야겠습니다.

 

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일어났고,,

떡국 끓일 준비 완료하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참례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 묵상글에서 읽은 글입니다.

 

[기억하자. 어떤 것이든 자신의 재주를 존중하고 발전시킬 때 기회는 찾아온다.]

 

정말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거 못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기 싫은 경우라는 거..

그리고 배우기를 무서워한다는 거,,

나의 달란트를 발전시키고 가꾸어 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고 스스로 다짐한다.

 

또..

새해에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내 색깔을 지니고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어제밤 저녁을 먹으면서 했다.

 

 

이런 저런 일에 시시콜콜 간섭을 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나 단체로 식사를 하러 갔을 때,,

식당에서 앉는 자리를 본인이 정해줘야 하고,,

누가 있건 간에 음식을 본인이 시켜야 한다.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에는 이상한 행동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찌푸리게 만든다.

아니 시선을 받기위해 하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어제 역시 그랬다.

몇번 입시름을 하더니 가방을 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많은 형제,자매가 있는데도 말이다.

그 자매의 남편까지 있었던 자리였다.

 

난 왜 그랬는지 안다. 차마 그 이유를 쓸 수가 없지만 말이다.

알기에 그 사람 장단을 가끔 맞추어 주었다.

그거이 맞추어 준다고 울 `ㅂ ㅓ ㅁ` 님께서 한마디 하셨다.

 

 

새해부터 이런 일기를 쓰는 이유는...

제발 그 스토커 같은 행동을 하는 자매가~

올 한해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해 달라고 청하고 싶기 때문이다.

정말 그래주기를 바란다.

나이를 본인말처럼 오십세개나 먹었다면서 말이다.

 

 

새해가 밝았고,,

2008년의 한해가 시작되었다.

올 한 해의 시작은 떡국 꿇이는 것으로 시작했다.

해마다 그러하지만...

 

날이 춥고,,

세상이 각박하다고 해도,,

내 맘 안에서 진정 사랑을 품어낸다면,,

이 세상의 조그만 한 부분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믿는다.

 

믿는대로 된다고 하니 그렇게 믿고 싶다.

믿어야 하는 일이 지금 나에게 가장 절실한 일이기 때문이다.

 

새해에도 지난해에 했던 실수 같은 것은 안하고 싶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음을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내 마음에 깊이 새겼으면 한다.

 

행복하자,

누구에게나 그렇게 살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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