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없는 일기를 쓴다는 것은 고역이다.
실상 이 일기를 시작할때는 날씨를 알려주는 역활이 더 강했다만..
이제는 내 일상을 쓰는 일기장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본래의 취지를 상실하지는 않고 있지만..
늘 고민한다.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12도
17도
60%
햇님
冷
먹거리 준비로 하루를 보낼 것이고,,
친구가 보낸 소포를 찾으러 우체국엘 가야하고,,
가방을 싸야하고,,
..
그렇게 조금은 설레는 시간이 될 것 같은 날이다.
갑작스레 결정한 일이라..
맘이 불편한 곳도 있지만..
결혼후~ 아이들만 두고 어디를 간 적이 없는지라..
불안하고 걱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애써 모른척 한다.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을 뿐이다.
담주(7일)부터 학교에 가야 하는 둘째..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어쩌랴~~
추운 날씨가 무섭기도 하고,,
건조증으로 피부가 갈라질 것을 생각하면 뱅기표 물르고 싶다만,,
그래도 사알짝 흥분이 된다.
주보 편집은 다음주 것은 말씀과 묵상글만 실으면 되게 만들어 두었고,,
사무장이 알아서 해 줄꺼라 믿는다.
주회는 참석 못한다고 얘기를 했고,,
월요일에 있을 모임에도 불참한다고 말하고 회비도 이미 전했다.
..
잠시라도 떠난다는 것에는 챙기고 준비할 것이 참 많다.
그러다 이런 생각에까지 미친다.
`이 세상을 떠날 때 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먹먹해진다.
아직은 아닌가 보다~
여러분~
새해가 밝은지 삼일째입니다.
잘들 보내시고 계시죠~?
오늘도 행복이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는 거~
의무이십니다^^*
차 한 잔 내려놓으니 따뜻하게 마시기 바랍니다.
셀프~ 아시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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