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하루 하루 지날수록 점점 무력함을 느낀다.
생기가 돌아야 하는 일에도 심드렁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날 만난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어서 일어나는 현상인가?
그렇다면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다른 이유라면 살짝 걱정이 앞선다.
뭘까~?
어제는 예상대로 녀석들을 만났다.
지난해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아오스딩의 소식을 묻는통에 좀 그랬다만...
오는 사람마다 물어서 설명을 하다보니.. ㅎㅎ
아이들 4명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모님께 정중히 인사하는 모습도 멋있었다.
이런 만남이 쭈욱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아웃백이 시끄러웠을 것이다.
오랫만에 만나 수다를 떠는통에 밖에 줄이 길게 늘어선 줄도 모르고 말이다.
12명이 나가고 나니 얼마나 좋았을까~~ ㅋㅋ
추운 날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13도
17도
습도는 80%
구름
날씨는 내가 느끼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 같다.
저 기온이라면 아주 좋은 날씨인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춥다고 춥다고 한다.
오늘도 그러하다.
습관이 무섭다고 한다.
이 기온이 습관이 되어버려서일까?
옷은 서울에서와 다를바 없이 입고 있으니...
24시간 배드민튼에 도전한다고,,
어제밤부터 짐을 꾸리는 녀석~
필요한 것이 있단다.
목록을 적어달라고 하니 원하는 것이 많다.
슬리핑 백까지 챙겨넣는다.
학교 마치고 올라와 가방을 바꾸어 갈 모양이다.
뚱~ 한 가방을 보니..
또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음~~
바람이 든거여~~
헛바람^^*
추운 날~
따스하게 보내는 하루 만드시고..
또 행복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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