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02-08 일기

리즈hk 2008. 2. 5. 10:07

13도

11도로 내려간다는 방송도 있고..

14도로 올라간다는 방송도 있다.

습도는 85%

구름에 비 그림

 

알람을 몇번이나 바꾸고 바꾸다가..

에이~~ 하고 일어났다.

더 자고 싶은 마음과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과의 갈등이었다.

사실 더 자고 싶다는 것은 따뜻함이 있는 침대에 그대로 있겠다는 것이다.

 

어제 저녁~

날이 풀리는 듯~ 해서 좋아라 했는데..

다시금 춥다.

언제까지 이렇게 꽁꽁 얼게 만들지~? ㅎㅎ

 

이사를 간다는 일이 발생하고부터 집안 치우기가 귀찮다.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걸레를 들고 닦는 것도,,

부엌 청소를 하는 것도 시들이다.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다.

그래도 떠날때까지는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인데...

 

버릴 것을 째려보니,,

아깝다.

버리자니 아깝고,,

끼고 있어도 별 소용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잘 정리해서 내다 놓으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석 구석 들어있는 각종 것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는 걸 보니..

이사는 하기는 하나 보다.

 

 

화요일~

무엇에 매이지 않고 지내는 날~

두 아들과 즐겁게 지내기로 했다.

TST에 나가서 밥도 먹고 아이쇼핑도 할 예정이다.

나만 그리 생각하고 있다.

ㅎㅎㅎ

 

명절이 코 앞에 닥쳤는데..

건강해치지 않고 준비하는 지혜로움이 발휘되도록 기도해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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