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13도
습도는 75%
구름에 햇님
여전히 추운 날의 연속이다.
입춘도 지났다고 하는데..
좀 심하다.
전기난로 앞에서만.. 전기 담요 밑에서만 따뜻함을 느끼니...
어디에도 훈훈함을 느끼지 못한다.
ㅎㅎ
어제 설미사 참례를 하지 못했다.
내가 보이지 않았다며,, 아프냐고 e-mail이 왔다.
이렇게 챙김을 받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신정엔 아이들더러 밥 챙겨 먹으라고 하고 미사 참례를 했었는데..
구정에는 그러질 못하겠더라.
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밥상 차리다가 하루가 다 갔다.
ㅎㅎ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게요~?
폭군도 아니고,, 살인마도 아니래요~
`책을 한권만 읽은 사람`이래요~
그 이유는 이러하답니다.
자신이 읽은 책의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하고..
‘오직 이것뿐’이라는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우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거겠지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책을 여러권 읽고도 이런 오류를 범할 수도 있으니까..
나의 고집만을 내세운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마는,,
오늘하루라도 곰곰 빡세게 마음을 다하여 생각해 보아야겠다.
글 한 줄에,,
나를 감동시키고,,
글 한 줄에..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들~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이다.
나 역시 그들처럼은 못할지라도,,
그들에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다.
참 행복할 것 같다.
글을 쓴다는 것이..
창작을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이더냐~?
편지 몇 줄 쓰면서도 끙끙대는 게 너잖아~
그러나~
하고 싶은 것,,
해 내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삶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니..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연휴의 끝자락~
조용한 가운데 물러가고 있는 이 시간이 지나면,,
곧 바쁘게 내 앞에 닥칠 일들이 산더미다.
하나 하나 차근히 해내자~
아자 아자 홧팅^^!
힘내자. 리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
더 행복한 오늘 되시길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08 일기 (0) | 2008.02.10 |
---|---|
09-02-08 일기 (0) | 2008.02.09 |
07-02-08 일기 (0) | 2008.02.07 |
06-02-08 일기 (0) | 2008.02.06 |
05-02-08 일기 (0) | 2008.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