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비내리는 걸 무지 좋아하는 리즈가 걱정이다.
아~
이사하는데 비는 천적이지 아니한가?
날씨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 계신데,,,
기도해 주시겠지.
ㅎㅎ
근데 말이다.
내리는 비를 누가 어찌하누~?
걱정을 접자고 맘 먹는다.
15~19도
습도는 65~90%
구름에 비 그림
매일 똑같은 바람~~
안개낀 창밖이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그래도 덜덜덜 아니 떨어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
기온이 오늘부터 조금씩 떨어진다니..
이사날 몸조심 해야겠다.
덥다고 훌훌 벗고 반팔로 설치는 녀석에게도 단도리 시켜야겠다.
기침이 오래되도록 낫지 않아 맘이 아픈데 말이다.
MUN 참석차 7시도 안되어 나갔다.
모의재판을 하는 과정을 각 학교 학생들이 모여하는 그룹이다.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서,,
오늘 발표하고,,
내일은 마지막을 장식한다는데...
이사날과 맞물려 녀석이 많이 미안해 한다.
니 할 일을 안하고 엄마를 도와주는 건 이 엄마가 원치 안해~ 알지~?
했더니 맘이 편해지나 보다~
양복 입고 나서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
아직도 나에겐 애기 같은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니.. 흐뭇할 밖에..
어제 이사갈 집에 가서 주인과 만나서,,
계약을 정식으로 했다.
시티 대학의 교수(경제와 금융)..
중국본토인,,
66년생..
노스웨스트에서 유학,,
서울대,, 고대,, 이대,, 연대에 친구들이 좀 있다는,...
이 정도로 안다.
주인에 대해서,,
고대를 안다는 사실이 얼마나 반가운지~?
울 아들이 고대를 다닌다니 주인도 반가워했다.
인연인가?
조금은 깐깐한 모습이.. 부담이 되기도 한데,.
암튼 별 탈 없이 잘 지내야겠다.
다음에 만나면 만다린으로 얘기를 해 봐야겠다. ㅎㅎ
사람이 살아가는 일은 단순하지만은 않다.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러나 그것을 복잡하게만 받아들이면 사는데 힘겨울 것이다.
복잡한 가운데 단순함을 찾는 지혜를 달라고 청한다.
온 집안이 벌집 쑤셔놓은 듯하여,,
이리 저리 피해 다녀야한다.
들어 있을땐 몰랐는데..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필기도구만 해도 큰 가방으로 한 가방이 된다. 쩝~
오늘도 힘내자~
리즈야~ 아자 아자!!!
금요일입니다.
주말이죠?
즐거운 시간 되시고,,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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