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3-08 일기

리즈hk 2008. 3. 1. 11:18

13~19도

습도는 45~70%

햇님 쨍이다.

 

어젠 하루종일 우울함을 드러내던 날이더니..

오늘은 환하게 웃고 있다.

방안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막기위해 커튼을 치고 있다.

가구며 이불들의 색깔이 조만간 변색이 될 조짐이 있기에..

햇살 퍼지는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충충함보다는 낫다.

 

3월을 시작하는 첫날~

날씨처럼 맑은 마음이질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이렇게 쓰자니 맘도 불편하다.

그래도 내 일기장에 내 맘을 드러내지 못하면 어쩌랴~

넘어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유리창 밖을 내다 보면서 창을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참으로 더러워서 밖이 제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 창이 맑으면 밖의 모습을 더 맑게 볼 수 있을텐데......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 눈엔 저런 먼지가.. 더러움이 끼어 있지는 않는지~?

저런 먼지낀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는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잖는가?

마음의 눈을 맑게 가꾸어 나가는 하루 하루가 되어야겠다.

 

늦잠을 잤다.

시계가 울어도 맘 편히 잘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그래서 알람을 듣지도 못했다.

눈을 떴을때는 이미 해가 중천이다.

헉~~

 

아침밥을 짓고,,

어제 담은 김치를 확인하고,,(내 발등을 찍고 싶은 일이었다만...)

커피 한잔을 만들어 컴 앞에 앉았다.

 

연결해 놓은 인터넷이 내 컴에선 되질 않는다.

석달 전에 시작한 일이 아직도 끝이 나질 않는다.

돈을 돈대로 받아가면서 서비스는 엉망인 이 회사에서 벗어나지 못함이 억울할 밖에..

계약 기간이 덜 되었단다.

그러니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엄포다~

아~~~

i-cable회사는 망해라~~

했다.

 

오늘 자신의 컴을 가져와서 인터넷이 되면 그것으로 오케이란다.

이건 소비자한테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인지..??
암튼 단단히 맘 먹고 대비를 하고 있어야겠다.

 

오늘 성당 청소를 울 레지오가 맡았는데..

이 일이 해결이 안되면 성당에도 갈 수가 없다.

내일 미사 참례를 할 밖에..

단원들에게 미안하지만..

온다는 시간도 2시~6시 사이란다.

이룬~~

 

 

사는 일은 쉽지가 않다.

사는 일이 그렇다고 어렵지만은 또 않다.

어떻게 맘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마음에다가 어떤 밥을 먹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일이니까...

 

해피하고 행복한 생각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자~
아자~ 리즈^^*

 

그래도 힘들다 한다. 맘이~

 

 

토요일의 해가 중천인데..

이제 일기를 올립니다.

늦잠으로,, 게으름을 피우다가 그리 되었네요~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요~

들판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지요~?

쑥 깨러 가시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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