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3-08 일기

리즈hk 2008. 3. 14. 08:40

20~25도

습도는 65~95%

구름에 햇님 아주 조금 삐죽~

그러니까.. 엷은 안개가 끼고 가끔 햇살이 보이겠다네요~

 

이렇게 일기를 쓸 수가 있다.

오늘은,,,

지난 이틀은 참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대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날이기도 하다.

 

어제 열두시가 넘어 다시금 인터넷 모뎀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또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여기고,,

내일 아침에 보자~

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어제밤과 달라지지 않은 상태~

우띠~

 

평일미사와 십자가의 길에 참레를 하려면 이 일도 해결이 되어야 된다 싶어~

아침 댓바람 부터 전화를 했다.

 

아이디 번호(주민 번호)를 넣어라..

전화번호를 눌러라~

다시한번 아이디 번호를 눌러라..

..

그러더니,, 9~12시가 일하는 시간이니 그때 다시 전화 하란다~

쩝~

처음부터 그리 말하면 좀 좋아~

 

암튼,,

에이 C 하고,,

전원을 뺐다가 다시 꽂으니 빨간 주황색인가~ 그 불이 들어온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컴 앞에 앉는 시간을 줄여야 나의 삶에 발전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한 이틀간이었다.

가끔 이런 시간이 나를 돌아보게..

나를 정리하게 만들어 주어 고맙다.

 

대신 어제 열받아 혼자서 막말을 많이 했다.

실력이 딸리는 아저씨가 와서인지..

근 두시간 동안 끙끙거리고..

자신도 답답했던지.. 인터넷이 연결이 되었다고 큰소리로 OK 하더라.

ㅎㅎ

 

 

오늘은 금요일~

주말입니다.

 

이곳에 어린이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서,,

5년전의 사스의 공포가 다시 엄습하려는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교를 했습니다.

어제부터..

 

울 아들은 휴교하면 큰일 난다고 하네요~

자신들이 하고 있는 마지막 공부에 차질이 생기므로,,,

 

암튼 무사히 이 시기가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길거리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

리즈 역시 그 때가 떠오릅니다.

 

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어학코스를 다니고 있을때~~)

신분증~ 학생증~ 체온 측정~..

참 불편한 시절이었는데..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니겠지~? 한다.

 

 

건강 지키는 날들 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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