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5-03-08 일기

리즈hk 2008. 3. 15. 13:03

하루 하루 지나는 일상에 별다른 일도 없이 잘도 흘러간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생각도 못하는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어~ 하고 나면 벌써 한나절이 다 지나가고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어정쩡~ 하게 보내다가 연말이 되는 그 순간에 난 참 허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겠지~?

지금이라도 맘 다스리고,, 정신차리는 가운데 보내야겠다.

 

19~24도

습도는 65~85%

구름에 햇님의 공존~

 

뿌연 하늘이긴 하지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은 아주 시원하다.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울 한가위 때 하는 말이지만,,) 이런 날이 이어지면 좋겠다.

 

 

확실히 잤다.

늦잠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잔 것이다.

며칠 부족했던 잠이 쏟아진 모양이다.

9시가 넘어 일어나 아침 기도를 하려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그래도 어찌 할 수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아침 챙겨서 먹고,,

치우고,,

딴 짓 좀 하다가 들어와 일기를 쓰려니~

계속 이 일 저 일이 생긴다.

 

전화 받다가..

연속극 한 자락 보다가..

커피 내리고,,

보리차 끓이고,,

빨래 돌리고,,

 

그리고 앉았다.

 

그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중에 댓글의 답글을 달기도 했지만 말이다.

 

날이 좋으니~

마음도 함께 날아다니고 있다.

 

봄은 그렇게 내 곁에 와 앉아 있다.

 

 

오늘은 토요일~

즐거운 시간 되시고,,

잠깐 반짝하다가 떠날~ 봄맞이 잘하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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