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어제 밤에 끓여둔 호박죽을 데우고,,(잠시 컴 켜고 접속하는 시간에.. 눌었다 쩝^^*)
지금 한공기 가지고,, 커피 한 잔 부어와서 다시 컴 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성당에 갈 준비는 대충 끝나고,,
이따 시간이 되면 챙겨입고 나가면 된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30분 먼저 시작이고,,
전례를 맡아서 또 다른 날 보다 30분 먼저 가야하니..
결국 1시간 먼저 나서야 한다.
그래서 조금 서둘러 일어났고,, 서둘러 준비를 했다.
호박죽이 조금 더 식으면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좀 처량맞다 싶은 것도 맘을 돌려 즐겁고 행복하다 생각하면 그리 되더라..
컴 앞에 앉을 수 있고,,
일기를 쓸 수 있는 것만도 나는 좋다.
이렇게 한 가지에 맘을 다하는 내가 좋다.
ㅎㅎ
지금 금요일즈음에 새 주소록이 배달된다고 했다.
아직까지 보질 못했으니 엄청나게 궁금은 하다.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론 보고 싶지가 않다.
분명 실수한 부분이,,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눈에 띌 것이 분명한데...
그래서 오늘 성당에 가고 싶지가 않다.
작년의 악몽이 살짝 되살아나 나의 기분을 저조하게 만든다.
그래도 어쩌랴~~
내가 한 일이고,, 매 맞을 일이 생기면 맞아야지~
그렇다고 물러나면 그거이 리즈냐~?
여러번의 수고했다는 말 보다..
한 마디 언짢은 소리가 이리 머리에 남아 있는 것 보니..
츠암나~ 맘에 안든다.
에궁~
날씨나 알리자~
18~24도
습도는 55~85%
구름과 햇님의 공존~
전반적으로 흐리지만 해가 나오고 시야가 흐릴꺼란다.
동풍
위에 말했지만 오늘 우리 반이 전례를 맡은 날이다.
제 2독서를 해 달라는 것을 거절 못하고,,
결국 봉헌까지 하게 되었다.
지금 성령 묵상회(3/14~3/16)가 창짜우 살레지오회 캠프장에서 진행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갔기 때문이다.
은총 듬뿍 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램해 본다.
참석하고 싶은 마음 50%
참석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실상은 50%보다 더 되다보니..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아들이 고3이라고 핑계를 대기는 했지만...
솔직히 내 맘이 열리지 않아서 그랬다고 보는 것이 더 옳다.
꾸르실료 교육후~
단체로 입소하는 피정엔 당분간 참석 안하겠다고 한 것도 이유중에 하나다.
주님 수난 성지주일을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곧 부활이 아닌가~?
주일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한국에 황사소식이 있던데..
조심하는 날 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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