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3-04-08 일기

리즈hk 2008. 4. 13. 08:40

22~25eh

습도는 80~95%

Cloudy with fog. A few rain patches at first.
안개를 동반한 흐린 날
비 조금
동에서 동서풍
 
 
평소보다 한 시간 더 잤다.
2시반까지 목적지에 도착을 하면 되니까... 맘이 느긋하니 그랬겠지만..
 
성당 홈피에 이렇게 공지가 올라왔다.
 
2시에 홍콩 짬에서 출발합니다.
구간은 통청~무이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반(넉넉히)
옛길을 따라 산을 넘어가는 길입니다.
짧고 한산한 길이니 좋으리라 봅니다.
많이 오세요.
 
음,,
이 코스는 몇 번 가 보았는데..
또 어느 방향으로 틀어 올라갈지 모르니..
끝까지 안심을 할 수 없다.
시작부터 계단만 만나지 않으면 되는데... 쩝^^
 
날이 흐리고 비가 온다지만..
뭐~ 대수랴,,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넣었다.
그래도 비는 맞기 싫은 모양이다. ㅎㅎ
알잖아요~
비는 좋아하나 비 맞기는 싫어하는,...
 
산행으로 마음은 들뜨나..
날씨 때문인지 차~악 가라앉는 기분이다.
 
숨을 조금씩 조금씩 내뱉으면서 힘을 빼면..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다.
오래전에 수영코치가 가르쳐준 것이다.
그렇게 하면 4m의 다이빙 풀 바닥을 만지고 올라올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을 시도해 보았는데..
쉽게 되지를 않았다.
 
이유는 뭘까?
그동안 수영장과 무관하게 지냈기 때문이 아닐까~?
 
세상의 이치도 그러하다.
그러할 것이다.
습관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하려고 해도 힘드는 일이 있는 것이다.
 
요즘 그러함에 빠져 들고 있다.
할 수 있고 없고의 의미가 아니지만 말이다.
 
듣고 있는 음악이 내 감성을 자극하기에 딱 좋다.
음..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랬다.
어서 정신을 다잡고 하루 일과 시작하자~
 
세상의 모든 기적이란 내 안에서부터 시작됨을 우리는 기억하며,,
오늘도 알차고 씩씩하고 보람있게 만들자~
 
 
열분도 그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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