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08 일기

22~25도

습도는 80~95%

안개를 동반한 흐린 날

비가 내릴,,,

약한 동풍

 

 

`아~

지루하다,, 어떻게 매일 똑같냐~?` 하면서 지겨워했던 날들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느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어제와 또 다른 오늘이다.` 하고..

 

 

올만에 평일미사가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나에겐 활기가 생긴다.

 

나갈 준비 하는 중간 중간에..

일기를 채우고 있다.

 

메일도 읽고,,

묵상글도 읽고,,

올려둔 글에 댓글이 달렸나~? 도 체크하고,,

..

,,

 

온통 주변이 조용한데..

티비에서 아침마당의 수다스러움과 어수선한 분위기가..

방안까지 느껴진다.

 

웃을 수 있음은 인간만의 특권이라는데..

활짝 웃을 수 있는 날 되기를 바램해본다.

 

날이 흐리다.

꾸물꾸물 비가 오려고 하는데..

차라리 내리고 말지~ 이 울먹거림은 정말 싫다.

 

 

아~

뭔가 허전하다고 했더니..

아직 커피 전이다.

커피를 내리지도 않았다. 쩝

잠시 또 .. ㅎㅎ

 

 

커피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시간도 좋습니다.

잠시의 기다림이지만 말입니다.

 

기다림은 지루함이다.

기다림은 설레임이다.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전 두번째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